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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로그

디지털 노마드 수익통로 만들기-유튜브 채널을 만들다

by 2mo 2022. 4. 4.

디지털 노매드 수익의 파이프 라인을 만들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애드센스 수익의 첫 번째는 블로그로 시작했지만 생계 가능한 수입을 만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선택 집중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글쓰기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종일 글이 써지지도 않아 몇 가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은 얼마나 걸릴까? 

3월 18일에 첫 번째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4월 4일 현재까지 3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현실적 조회수는 200회 남짓 시청시간은 3.5시간 정도다. 그리고 얻어진 구독자 수는 10명. 유튜브에 관심을 한 번쯤 가져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튜브의 광고 송출 조건은 구독자 1000명과 시청시간 4000시간이다. 거기에 4000시간은 1년 안에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푼 희망을 안고 컨텐츠를 업로드하면 노출과 조회수가 어느 정도 나오리라는 생각은 첫 번째 콘텐츠를 올리고부터 현실을 마주 한다. 심지어 아주 독창적인 콘텐츠가 아니라면 조회가 되지 않는다. 유튜브도 블로그처럼 최적화라는 개념이 있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꾸준한 업로드와 콘텐츠 생산이 있어야 검색과 노출이 되는 것 같다. 

 

소비자적 입장에서 생산자적 입장이 되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는 게 많았다. 유튜버들이 왜 그렇게 구독 좋아요을 외치는지 알게 되었다. 댓글 참여와 구독 좋아요 같은 반응이 있어야 구글 알고리즘이 이 콘텐츠는 좋은 콘텐츠구나 인식을 하고 노출을 눌러준다. 그리고 노출된 콘텐츠를 사람들이 얼마나 클릭을 하는가가  콘텐츠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를 관리하는 스튜디오로 들어가 보면 분석 탭에서 좋아요나 댓글 정도에 따라 노출 횟수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 하루 라도 빨리 시작해야 된다. 

조회 수가 많든 적든 시간을 지금도 가고 있기 때문에 하루 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많은 유튜브 시작 강의들을 보면 10개의 대충 만든 콘텐츠보다 한 개의 잘 만든 콘텐츠가 더 효과적이고 조회수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하지만 항상 이상적인 것 잘하려 하는 것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기 때문에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일단 만들어 올리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하려 하려고 하는 생각과 자존심을 접었을 때 비로소 첫 번째 콘텐츠를 올릴 수 있었다. 일단 올리고 나면 아쉬움과 다음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생각도 들었다. 물론 3개 올려놓고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마는 개인 적로 몇 년을 미루었던 숙제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적 요인도 아닌 내 안의 장벽을 넘었을 때 비로소 실행할 수 있었다. 

별것도 아닌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커다란 장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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